면접 후기
2025년 04월 01일
#daily

면접은 대화라고 생각합니다. 대화 과정에서 상대방의 사고 능력과, 가치관 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즉흥적으로 대답하는 것은 좋은 대답이 되기 어렵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평소 나에 대해 많이 고민하고, 경험을 기록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어떤 피드백이 좋은 피드백인가요?"라는 질문을 받았을 때, "생산적인 피드백이 좋은 피드백이라고 생각합니다."라고 답변했습니다. 꼬리 질문으로 "그럼 어떤 피드백이 좋은 피드백이죠? 예시를 들어볼까요?" 라는 질문을 받았고, 저는 예시를 떠올리지 못했습니다. 면접관님이 친절히, "프로젝트에 집중해야하는 기간에 애인 문제로 집중을 못하는 팀원에게 피드백을 해줘야 하는 상황에서, 어떤 피드백이 좋고, 어떤 피드백이 나쁜 피드백인가요?" 라고 질문을 수정해주셨습니다. 하지만, 그 상황에서 즉흥적으로 떠올린 답변이라고는 형편 없었습니다.

또한 발표 과정에서 "실무"라는 단어를 썼고, "실무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라는 질문을 받았습니다. 큰 고민 없이 쓴 단어였기 때문에, 이에 대한 대답도 엉망이었습니다.

이러한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앞으로 생각을 글로 기록하고 더 깊게 고민하는 습관을 들이고자 합니다. 또한 현재 나의 상태를 더 객관적으로 들여다보고, 목표와 이유를 찾아보고자 합니다.